Tuesday, July 25, 2017

재무제표 보고 우량기업 찾자 (1) 손익계산서 - 매출액

재무제표 보고 우량기업 찾자 (1) 손익계산서 - 매출액

주식에 투자를 할 때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기초적이지만 그래도 저처럼 처음부터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쉬운 것부터 시작할께요. 재무제표는 크게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회에 걸쳐 손익계산서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손익계산서는 한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주주에게 분기·반기·연간 손익계산서를 보고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것은 회사의 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ROE), 이익의 경향성이익이 지속될지의 여부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 봅시다.


1. 매출액: 해당 기업의 분기별 혹은 연간 매출액이 기입됩니다 (손익계산서의 맨 윗줄에 기입). 위의 표를 보고 회사가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곧바로 매출원가와 매출총이익을 살핍니다.

2. 매출원가: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의 원자재비용 + 노동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3. 매출총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나오는 금액입니다.

매출총이익과 매출액을 보고 매출총이익률을 구할 수 있는데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매출액 X 100) 상기 회사는 매출총이익률이 80%네요. 이정도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지는 우수한 회사로 분류해도 되겠습니다.

워렌 버핏이 좋아했던 기업중의 하나였던 코카콜라는 매출총이익률이 60% 이상었다고 하고, 보통 이 수치가 40% 이상인 기업들을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지속될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년간의 매출총이익률을 보면 어느정도 그 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겠지요.

오늘은 매출액에 대한 것을 알아봤으니 다음번에는 매출총이익에서 또 빼야만 하는 영업비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참고서적 - 워렌 버핏의재무제표 활용법 (메리 버핏, 데이비드 클라크 지음, 김상우 옮김, 부크홀릭)

No comments:

Post a Comment